밴사 카드 수수료 할인하면 뭐해 현금으로 보전하고 있는데
- 일상다반사
- 2020. 10. 4. 18:30
이번에는 무료로 받던 포스기 영수증 용지도 유료로
소상공인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카드 결제가 10,000원 이하면 밴사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죠.
그러자 이번에는 밴사에서 매출이 떨어져
부득이 관리비 명목으로 매달 얼마씩 청구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작년 1월이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국민청원까지 올라갔었고,
맛있게 드셨다면 현금결제라는 사진 한 장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카드 결제 10,000원 이하 벤피 0이라고 한다면 전체 카드 결제 금액 중에서 50%는 될 것 같습니다.
이 정도라면 휘청거리고도 남죠.
뉴스에서는 밴사 줄도산 예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보이네요.
밴사 수수료가 내려갔다면 형편이 풀렸을까요.
전혀 아니올시다.
장사가 잘된다면 밴피 그것 아무것도 아닙니다.
수수료를 내리면 그 수수료로 먹고사는 누군가는 그만큼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역시 그만큼 경영이 어려워지는 거죠.
해결은 장사가 잘되게 하고 수수료도 정당하게 내고 세금도 내게 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데요,
힘드네요.
이전에는 포스기 용지를 무상으로 받았습니다.
필요하다고 하면 그냥 보내주죠.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발행 자체를 하지 않고 영수증 달라고 하면 발행하니까요,
무료로 받은 영수증 용지도 상당 기간을 사용할 수가 있었죠.
이번 달에 마지막 하나를 남기로 용지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4월부터 유료화하기로 했다네요.
작은 포장이 무료로 보내주던 박스인데 12개 들었습니다.
큰 쪽이 이번에 유료로 구매한 것인데요, 25개들이가 부가세 포함해서 44,000원입니다.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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