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을 피하는 에어컨 사용 방법과 전기요금 계산

가정용 전기요금이 산업용보다 비싼 것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산업용은 발전소에 생산한 전기를 고압선로를 통해서 곧바로 산업으로 보내지만

가정용은 발전소에 변압기를 통해 전압을 변환시킨 후 각 가정으로 보냅니다.

저압선로를 통한 비용이 추가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기요금에는 전기사용요금 외에 기본료와 전력산업기반기금이 붙어있습니다.

기본요금은

발전소, 변전소 등 전력공급설비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수선유지비 등

고정비를 충당하기 위해 청구되는 요금입니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은

대체에너지 생산 지원사업, 전력수요 관리사업, 전원개발 촉진사업,

도서벽지 전력공급 지원사업,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등을 위하여 사용되는 금액입니다.

전기요금표(누진제 3단계 조정)

주택용 전력(저압)

• 주거용 고객(아파트 고객 포함), 계약전력 3kW 이하의 고객
• 독신자 합숙소(기숙사 포함) 또는 집단주거용 사회복지시설로서 고객이 주택용 전력의 적용을 희망하는 경우 적용
• 주거용 오피스텔 고객(주거용 오피스텔이란? 주택은 아니지만 실제 주거용도로 이용되는 오피스텔)

하계 (7.1 ~ 8.31)   적용일자 : 2019년 7월 1일

주택용 전력(저압)

구간		기본요금(원/호)	전력량 요금(원/kWh)
1	300kWh 이하 사용	910	93.3
2	301~450kWh	1,600	187.9
3	450kWh 초과	7,300	280.6

• 슈퍼유저요금 : 하계(7~8월) 1,000kWh초과 전력량요금은 709.5원/kWh , 고압 574.6원/kWh 적용

기타계절 (1.1 ~ 6.30, 9.1 ~ 12.31)     적용일자 : 2019년 7월 1일

주택용 전력(저압)

구간		기본요금(원/호)	전력량 요금(원/kWh)
1	200kWh 이하 사용	910	93.3
2	201~400kWh	1,600	187.9
3	400kWh 초과	7,300	280.6

• 슈퍼유저요금 : 동(12~2월) 1,000kWh초과 전력량요금은 709.5원/kWh , 고압 574.6원/kWh 적용

(전기요금 계산 예)

7.1~7.31까지 전기사용을 475kWh를 사용했을 때

기본요금 7,300원

처음    300kWh 까지          300 *    93.3원 =  27,990원

다음    301kWh ~ 450kWh   150 *  187.9원 =  28,185원

마지막  451kWh ~ 475kWh    25 *  280.6원 =    7,015원

요금합계 : 7,300 + 27,990 + 28,185 + 7,015 =70,490원

부가가치세 : 70,490원 * 0.1 =7,049원(요금합계의 10%)

전력산업기반기금 : 70,490원 * 0.037 = 2,608원(요금합계의 3.7%)

최종 청구금액 : 70,190원 + 7,049원 + 2,608원 = 79,847원입니다.

전기요금은 우리 집 전기요금 미리 보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yber.kepco.co.kr/ckepco/indexnfl.jsp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을 맞지 않는 방법은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 관리가 첫째가 되겠습니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만 잡으면 선풍기 몇 대를 더 돌리고도 충분하죠.

에어컨 돌리는 것을 참으면서 겨우 몇 번만 돌렸는데도 다음 달 고지서에서 눈탱이를 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운 여름철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여름철에

쏟아지는 땀을 참으면서 에어컨을 잠가둘 수만은 없습니다.

에어컨을 가장 효율적으로 가동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술적인 부분을 먼저 알려드리면

1. 온도를 내릴수록 전기가 많이 듭니다.

2. 바람이 세질수록 전기요금이 올라갈 수는 있으나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결론은 적정온도에서 더 내리지 말고, 바람세기를 높여라가 정답입니다.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에 환기를 시켜 실내의 더운 공기를 밖을 빼내고 에어컨을 작동합니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에어컨에서 나오는 찬 공기를 순환 시켜 빠르고 시원하게 만듭니다.

희망 온도는 여름철 적정온도인 26~28도로 맞춥니다.

희망온도를  낮추면 그야말로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실내온도를 1도 낮출 때 전기료는 7~10%가량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온도를 낮추는 것보다는 바람의 세기를 조절해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필터 관리와 실외기는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 두는 것이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할인제도도 활용합니다.

3자녀 할인 : 세대주와의 관계자 자녀 3명 또는 손주 3명일 때 전기요금 30%(최고 월 16,000원)

그 외에도 유공자, 세대수 5인 이상, 출산 가구, 생명유지장치 등 많은 할인 제도를 확인해 보세요.

https://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G/A/CYGAPP001.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