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에서 받은 칫솔 세트 유통기한을 잘 살펴봐야 해요
- 정보
- 2020. 8. 22. 18:30
소매업을 하는 분이라면 도매업자로 받은 상품 유통기한 잘 살펴보세요.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업체로부터 상품을 받았습니다.
아동용으로 또는 여행용으로 사용하는 치솔체트입니다.
학생들이 들고 다니면서 혹은 학교에 비치해서 사용하기 딱 좋은 크기입니다.
싼 가격에 비해 나름대로 제품의 질도 좋아 평이 좋은 업체인데요,
이번에 치솔 세트를 받았습니다.
칫솔 세트를 받아 정리하던 중에 제조 일자가 눈에 띕니다.
칫솔 세트는 사용기한이 없잖아요.
플라스틱 제품이 상하거나 변질하지도 않기 때문에
직사광선만 안 받는 곳이라면 햇빛에 의한 변색하는 일도 없죠.
장난감이나 학용품은 사용기한이 없습니다.
실제로 크레파스 같은 종류는 몇 년 전 제품도 입고되고 있으니까요.
그냥 넘어가려다 순간 칫솔 세트라면 치약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고
치약은 사용기한이 궁금했죠.
제조 일자가 2018년이라면 치약은 그 비슷한 날짜가 되겠죠.
치약의 사용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6개월입니다.
그런데 제조 일자는 2017년이네요.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소매점에서는 사용기한이 넘어가면 판매를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진열한 상품이 사용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빨리 팔리는 것도 아니죠.
도매업자는 정상적인 발주로 받은 상품을 소매점으로 팔고 있죠.
이런 경우에는 선입 선출의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또 다른 경로가 있는데요,
그것은 망해버린 소매점의 상품을 저가로 받아서 되파는 경우입니다.
상품을 받아보면 포장상태가 어딘가 이상하고 한 번쯤 손을 거쳐 간 것 같은,
오랫동안 진열되어있던 상품도 받기도 합니다.
도매점에서 소매점으로 넘기는 가격이 아닌 다른 가격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죠.
그렇다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플라스틱 장난감이 깨어지지 않으면 살짝 닦아서,
포장을 새로 해서 진열하기도 합니다.
물론 너무 심한 것은 반품하기도 하는데요,
칫솔 세트 같은 종류는
그 속에 들어 있는 치약의 사용기한을 깜빡하고 놓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잘 살펴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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