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사마스크와 얼굴 가리개의 비말 차단 효과는 어떻나요
- 일상다반사
- 2020. 9. 15. 17:00
날이 더운 여름철에 마스크를 하는 것은 상당히 힘듭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간이나 지역은 다니지 않는 편이라
사람들이 옆에 없을 때는 마스크를 벗고 있습니다.
혼자서 마스크 없이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치는 사람이 있으면 몇 미터 정도는 숨을 참기도 합니다.
언제부터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 되어버렸네요.
마스크 없이 가게로 들어가면 괜히 죄를 지은 것 같고,
마스크없이는 많은 사람과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 꺼려지네요.
각박하게 변했습니다.
사람들 사이를 더 멀어지게 만드네요.
더운 여름철 숨쉬기 어려운 마스크 때신에 망사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아이나 어른들이 보입니다.
약간은 이상하고 숨 쉬는 공기가 빠져나와 내 얼굴을 덮칠 것만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차라리 마스크를 하지 않은 것보다 더 이상한 것 같네요.
몇몇 분들이 망사 마스크를 실험했는데요,
마스크에 물을 부으면 물이 새더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모든 망사 마스크가 다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비록 식약처 허가는 받지 못했지만, 물이 새지 않는 제품도 있다고 하니
구매할 때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KF가 붙은 마스크가 아니더라도 일반용 마스크도 효과가 있다고 했으니
일회용 마스크나 빨아서 다시 사용하는 마스크라도 착용하는 것은 상관이 없겠습니다.
이런 마스크는 일회용이 아니라서 물에 헹구어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죠.
저도 초창기부터 마스크 3개로 돌려막기로 하고 있으니 마스크값으로 계산하면 거의 들어간 것이 없죠.
그리고 얼굴 가리게는 비말 차단 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험 사진을 보니 얼굴을 막은 플라스틱을 피해서 열기가 빠져나가는 것이 훤히 다 보이더군요.
얼굴 가리개는 다른 사람 사람의 비말이 직접 얼굴에 튀는 것을 막을 수는 있지만
상대방에게 옮는 것은 막지 못할 것 같더군요.
얼굴 마스크를 하더라도 마스크는 꼭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직금 중간정산 후 1년 미만 근무 기간에 대한 퇴직금 지급 여부는 (0) | 2020.09.16 |
---|---|
타이젬 바둑 사이트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은 어떻게 할까요 (0) | 2020.09.16 |
자가격리자 신문고 신고 우수사례 상금 50만 원 뉴스에 (0) | 2020.09.15 |
월급날 며칠이면 좋을까요 (0) | 2020.09.14 |
용돈 벌이 설문조사 하기 전에 준비할 내용 (0) | 2020.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