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도박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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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인 도박이라고 하면 로또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뭔가 그럴듯한 변명으로 공식화된 도박이죠.

5등 당첨률이 1/45인데도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로또 1등 당첨은 벼락에 맞는 확률보다 더 적다고 하죠.

로또뿐만 아니라 주식, 암호화폐 등에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도 도박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로또를 구매할 수는 없지만 뽑기에 목을 매고 있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좋은 카드 한 장을 뽑기 위해 여러 장의 카드를 사고

화이트 초콜릿이 나오면 하나 더 받는 재미로 먹지도 않는 초콜릿을 사기도 하고

엠앤엠즈에서 황금의 바를 찾기 위해 사 먹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가게에 와서 먹을 것을 사거나 장난감을 사는데 들어가는 돈은

오늘 하루 받은 용돈이 다 들어갑니다.

어른 눈에 보이는 금액으로는 몇 푼 되지 않지만

아이들에게는 전 재산을 거는 거죠.

그 돈으로 뽑기를 합니다.

원하던 카드를 뽑았을 때 환호성을 지르는 아이들

이런 쾌감으로 또 사는 것이겠죠.



포켓몬 딱지를 사면서 어떤 것이 나올지 재미로 사는 아이들.

집에 라면박스로 몇 박스나 있는데도 또 사러 옵니다.

그렇게 뽑아봐도 열에 하나 정도 집에 없는 것이 나올까 하는 정도인데요,

확률로 따지면 어른들의 로또보다는 낫죠.


장난감에 먹는 과자에 뽑기가 들어가 있는 것이 많습니다.

이런 제품이 잘 팔리기도 하고요,

이 역시 어른들의 세계와 다르지 않죠.


아이들이 성인들처럼 재산을 불리기 위해 도박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세계에서는 좋은 아이템과

또 뭔가를 뽑았을 때 당첨되었다는 느낌을 얻기 위해 오늘도 도전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어른들이 로또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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