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향 수 클렌징폼 샘플 좋은데요

클렌징폼 샘플입니다.

화장품을 하는 동생이 클렌징폼 샘플을 잔뜩 모아서 주네요.

하나하나 뜯어 사용하는 것이 귀찮아서 살짝 싫은 내색을 했는데

한 번 써보면 다를 거라면서 그 이후에도 보내주네요.

클렌징폼은 비싼 제품이 아니라서 손에 잡히는 대로 이것저것 사용을 했죠.

거품 타입은 마지막에 가서는 아무리 눌러도 퍽퍽 거리기만 하고 거품도 잘 나오지 않고

젤 타입은 괜찮다 싶은 것도 있고 맘에 들지 않는 것도 있는데

클렌징폼이 별건가 하는 생각으로 별다른 브랜드나 제품은 따지지 않고 사용했습니다.

이번에 클렌징폼이 다 떨어져 마트 가는 길에 새것으로 하나 살까 하다

일회용 샘플을 사용하는 것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놔두면 뭐 하나 생각으로 사용하기로 했죠.

그런데 대박이라고 해도 될까요.

동생 이야기처럼 이때까지 사용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네요.

거품을 내어 얼굴에 묻는 느낌이 이전 제품과는 자체가 다르네요.

같은 젤 타입인데 이렇게 다를 수도 있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굴이 부드럽게 코팅이 되는 느낌.

찾아보니 본 품의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었는데 왜 이때까지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입니다.

상당히 좋은데요,

거품이 잘 나와 샘플 하나로 두 번은 충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샘플을 자를 때 한 번에 싹둑 자르면 잘린 쪼가리를 따로 치워야 하는데

그림처럼 둥그렇게 가위질을 하면 잘린 면이 달아나지 않아 편하더군요.

이렇게 가위질이 필요할 때가 또 있죠.

도라지나 갖은 몸에 좋은 식품을 달인 약봉지를 자를 때도

둥그렇게 자르면 잘린 면을 별도로 치우지 않아도 되더군요.

아무튼,

클렌징폼 공진향 수를 사용해 보지 않은 분이라면 샘플을 구해서 사용해 보세요.

훨씬 다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