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감독이 투수에게 갈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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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8. 14. 11:30
야구경기에서 감독(코치진)은 투수에게 갈 수 있습니다.
한 이닝에 두번을 간다면 투수를 교체해야합니다.
투수 교체를 목적으로 두 번을 갈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갈 수 없는 조건이 있습니다.
감독(코치진)이 투수를 교체하기 위해서도 마운드에 올라갈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7월 1일 롯데와 NC와 경기에서 롯데 허문회 감독이 퇴장을 받고 자리를 뜨고 말았습니다.
보통 코치진이 투수에게 한 이닝에 두 번 올라가면 투수를 교체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코치가 투수에게 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는데요,
하지만 투수를 교체하기 위해서도 코치진이 올라갈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일 타자인 경우에는 두 번 올라갈 수 없습니다.
위 상황에서 투수의 상태가 좋지 않아 투수교체를 위해 혹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이유로
임의로 올라가면 안 됩니다.
이날은 장원삼이 모창민을 상대하면서 코치진이 투수교체를 위해 두 번째 방문하면서
규정 위반으로 허문회 감독이 퇴장하고 말았습니다.
규정입니다.
감독 또는 코치가 한 회(回)에 동일 투수에게 갈 수 있는 횟수를 제한하는 규칙이다.
감독 또는 코치가 한 회에 동일 투수에게 두 번째 가게 되면 그 투수는 자동으로 경기에서 물러나야 한다.
감독 또는 코치는 동일타자가 타석에 있을 때 다시 그 투수에게 갈 수 없다.
공격 측이 그 타자에게 대타자를 내었을 경우는 감독 또는 코치는 다시 그 투수에게 가도 좋으나
그 투수는 경기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안 된다.
감독(또는 코치)이 포수 또는 내야수에게 간 다음 그 야수가 그대로 마운드에 가거나
투수가 수비 위치에 있는 그 야수 곁으로 갔을 때는 감독(또는 코치)은 마운드에 간 것으로 간주한다.
단 1구가 던져진 뒤 또는 플레이가 행하여진 후에는 상관없다.
감독(또는 코치)이 포수 또는 내야수에게 간 다음 그 야수가 투수와 상의하기 위하여
마운드에 가서 본 규칙 적용을 모면하거나 피하려고 하는 어떤 시도도 모두 마운드에 간 것이 된다.
코치가 마운드에 가서 투수를 물러나게 하고 새로운 투수에게 지시하기 위하여
감독이 마운드에 갔을 때는 그 이닝에서 새로운 투수에게 한번 간 것이 된다.
감독이 이미 한번 마운드에 갔으므로 같은 이닝, 같은 투수, 같은 타자일 때는
다시 한번 갈 수 없다고 심판원이 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갔을 때 그 감독은 퇴장되며,
(지금은 경고 없이 퇴장됩니다.)
투수는 그 타자가 아웃 되거나 주자가 될 때까지 투구한 후 물러나야 한다.
이때 감독은 그 투수는 한 사람의 타자에게 투구한 후 물러나야 하므로 구원 투수의 웜 업을 명할 수 있다.
심판원은 적절한 판단에 따라 교대 투수에게 8구 또는 그 이상의 준비 투구를 허용할 수 있다.
투수가 상처를 입었을 때 감독이 그 투수 곁에 가고 싶으면 심판원에게 허가를 요청할 수 있다.
허가가 나면 마운드에 가는 횟수에는 계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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