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재미있게 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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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는 비축구계 은퇴한 전설, 국대들을 모시고 축구를 가르치며 실력을 키워왔습니다.

축구를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분명히 짧은 시간 내에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이룰 거라고는 생각했습니다.


일반 조기회 축구회는 각자의 직업을 가지고 있어 일주일에 한 번도 만나기 어려운 멤버가 많습니다.

만나더라도 전술 훈련이나 체력훈련은 상대적으로 적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전술훈련, 체력훈련을 하다 보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직장인이 모처럼 쉬는 시간에 오전 내내 축구만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뭉찬은 매주 특훈을 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체력 위주로 훈련하다 어느 정도 체력이 받쳐주면서 기술을 가르쳤죠.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주중에도 선수들을 모아놓고 헤딩, 수비, 공차는 법, 파울 유도하는 방법 등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축들을 통해서 하나하나 배웠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시합마다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최근에는 마포구 시합을 앞두고 젊은 사람을 영입했습니다.

애초에 은퇴한 전설이 아니라 현역을 데려와서 발을 맞추었고

그러다 보니 초창기 맴버인 이만기의 경우는 최근에는 뛰는 모습을 보지도 못했습니다.

언제 마지막으로 뛰었을까요.



사실 지는 게임보다는 응원하는 편에서 이기는 게임이 기분은 좋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이번 마포구 시합에서는

뭉찬 선수들과 마포구 조기회 선수의 나이 차이가 너무 나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그것보다는 갈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방송이 말이 많아졌습니다.

어제 경기는 분명히 하루 두 게임을 뛰었는데

한 경기만 보여주기 위해서 너무 말이 많았습니다.


보고는 싶은데 보고 싶지 않는 장면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뭉찬을 볼 때는 저녁 10시부터 봅니다.

광고 끝나고 시작하는 본방송이 9시 20분 정도이며 마치는 시간은 10시 40분 정도입니다.

마지막 2~3분의 짤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광고 시간이 너무 길어 포기했습니다.

어쨌든 어제 시합을 이겨서 마포구 대회 4강에는 올랐습니다.


뭉쳐야 찬다 재미있게 보는 방법은  저녁 10시부터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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