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비밀번호 입력 오류 초과로 사용을 못 하는데 은행에서는 그런 이력이 안 나온대요

온라인에서 카드 결제를 해보면 카드마다 결제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어떤 카드는 비밀번호 앞자리 두 자리만 요구하고

또 어떤 카드는 전화인증을 통해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또 다른 카드는 일반결제 항목 자체가 없이 결제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이번에 결제 과정에서 비밀번호 입력 초과가 나타난 카드는

비밀번호 4자리를 넣으라고 합니다.

몇 장의 카드가 있지만, 카드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게 없네요.

카드마다 비밀번호가 다른지도 같은지도 또 어떤 비밀번호를 넣었는지 알 수가 없네요.

아마 비밀번호 앞자리 두 자리는 어느 정도 비슷하게 만들었는데

뒷자리는 카드 변경 시점에서 약간씩 달라집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하면서까지 사용할 일은 거의 없었죠.

없었으니 이때껏 아무런 문제 없이 카드를 휴대하고 다니겠죠.

카페24 호스팅 연장과 도메인 연장을 하기 위해 차례로 결재를 하였죠.

첫 번째 호스팅 연장은 비밀번호 묻는 화면에서 공인인증으로 처리를 했고,

두 번째 도메인 연장에서는 기억도 없는 비밀번호를 넣어보았습니다.

틀렸네요.

입력 오류 횟수를 초과로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못하면서

공인인증으로도 결재가 되지 않네요.

그냥 잘 되던 공인인증서로 해결할 수 있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 횟수를 초과로 사용할 수 없는 카드는

은행에 가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해서

시내 가는 길에 들러서 비밀번호 바꾸고 오류 해제하였습니다.

몇 장의 카드가 있지만, 용도가 다르죠.

그 자리에 그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돌아와서 결재해보니 곧바로 오류 횟수를 초과했다는 팝업이 뜨네요.

또다시 은행에 들렀습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비밀번호 입력 오류 횟수를 초과했다는 이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카드를 바꾸면 안 되냐고 했더니

아무 이상 없는 카드를 새로운 카드로 만들어 주는 것을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않는 듯해서 그냥 나왔죠.

다시 한번 더 결재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일반 결재와 ARS 결재 두 가지 방법으로 시도를 했는데

일반결재는 이전 같은 비밀번호 입력 오류 초과가 나타나고

ARS는 카드 번호를 넣자마자 사용할 수 없는 카드라고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