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을 위한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미역 불리는 시간 단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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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0. 21. 17:06
혼자서 먹을 때 참 여러 가지 음식을 해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간편하고 시간이 짧게 걸리는 음식을 찾게 되고
배달음식이나 냉동 음식으로 준비를 하게 되죠.
요즈음에는 1인 맞춤용으로 구비되어 언제라도 맛있는 갖은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갖은 재료를 준비하면서 직접 끓이는 것보다도 더 맛있을 때도 있기는 합니다만,
비용면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시간도 필요없는 간편하게 맛있는 미역국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마트에서 봉지 미역을 구합니다.
자른 미역을 찾으시면 되는데 조그만 과자봉지만 한 게 20~30인분이라고 적혀있죠.
적다고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적혀있는 용량에서 먹을 만큼 나누어서 물에 불립니다.
아무리 쳐다봐도 양이 적어 보여도 불면 엄청 많아집니다.
절대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불리지 마세요.
미역을 물에 불리는 시간을 단축하려면
미역을 불릴 때 설탕을 조금 넣으면 되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준비물은
미역, 소고기, 간장, 소금, 다시마, 다진 마늘입니다.
고기는 덩어리째 사면 더 맛있는데,
편하게 국거리 용으로 먹을 양을 이야기하면 적당하게 썰어 줍니다.
고기도 미역처럼 물에 담가 핏물을 뺍니다.
미역이 불리는 시간에 마늘을 다집니다.
미역이 다 불었다면 처음에는 미역부터 볶습니다.
냄비에 기름(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다 괜찮습니다.)을 두 숟가락 정도 넣고 1분 정도 달달 볶다가
미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습니다.
팔팔 끓으면 고기를 넣고 끓입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는지 처음에는 맛을 봐야 알 겁니다.
그리고 한 번 더 팔팔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다시마(찻숟가락 하나)를 넣고, 소금도 넣어 간을 봅니다.
조선간장으로 간을 하기도 하는데
차이가 있다면 간장 특유의 달짝지근한 맛이 나고 소금 간은 깔끔합니다.
간장을 많이 넣으면 색깔이 검게 변해서 비주얼적으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간장으로 간을 맞추더라도 많이 넣지 말고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야 합니다.
소고기 대신에 생선을 넣은 미역국에 입맛을 맞추면 소고기 넣은 미역국은 맛이 없다고 느낄 겁니다.
도다리 미역국이라는 해안가 지방의 유명한 음식이 있는데
도다리가 아니더라도 구하기 쉬운 생선을 넣으면 됩니다.
단지 생선 비린내 때문에 내륙지방에서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미역이 좋은 미역인지 아닌지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몇 번을 끓여보면 안다고 하더군요.
좋은 미역은 몇 번을 끓이더라도 미역이 풀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런 미역은 물살이 센 곳에서 나온다고 하네요.
미역국은 소고기나 생선을 넣지 않아도 간만 잘 맞추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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