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하며 간단하게 해 먹는 혼주 혼밥 추천하는 술
- 일상다반사
- 2020. 12. 14. 11:56
코로라가 유행하는데도
매주 한 번씩 대패삼겹살 집에 들러 단백질보충도 할 겸 소주 한 잔을 하면서
일주일을 넘겼습니다.
그러다 코로나의 기세가 우리 동네 가까이 진격해오면서
식당에 가는 것도 그만두었는데요,
벌써 2주가 되었네요.
대패삼겹살에서
돼지 삼겹살과 우삼겹삽 중 어느 쪽이 기름이 많을까요.
가끔 소고기를 사 먹기도 합니다.
1인분으로 사면 그다지 큰 금액이 들지 않기 때문에 가끔 사 먹습니다.
종이를 깔고 소고기를 구우면 식용유를 조금 부어야 하나 할 정도로 기름이 부족하거나
적당하게 익을 정도로 기름이 나오거나 하는 정도인데요.
대패삼겹살은 소고기 쪽이 훨씬 많이 나옵니다.
돼지고기의 2배 정도는 될 것 같네요.
늘 가는 식당에서 대패 우삼겹이 3,500원 합니다.
2명이 5인분에 소주 한 병까지 하면 21,500원이 나오네요.
마트에서 대패삼겹살을 구매해서 집에서 구워 먹는 것이 금액적으로는 싸게 보일지 모르나
야채 준비와 뒷정리까지 생각하면 결코 싸다고 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마트에서 구매하면 고기의 질이 조금 좋을 거라는 기대는 하죠.
최근 코로나 시대로 먹방이나 요리 프로그램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그 이전부터 TV에서는 트로트와 먹방 방송 외에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도배가 되고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아주 간단하게 혼자서 요리할 수 있다는 비법을 설명하고 있지만
그 역시도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요리 프로그램의 특징은 정말 많은 양념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그 만큼의 종류를 준비해서 요리하는 집이 얼마나 될까요.
소금, 간장, 올리브유 등의 식용유,
야채로 준비하는 것은 상추 정도이지요.
한 번쯤 정말 손을 적게 들이고 먹을 수 있는,
만드는 시간을 줄이고
먹는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 요리하고 있습니다.
우삼겹살을 마트에서 사 왔습니다.
500g인데 혼자서 먹기에는 조금 많은 듯합니다.
고기를 많이 먹는다면 300g으로 계산을 합니다.
현주엽처럼 말 그대로 소 한 마리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단체행사로 고기를 준비할 때는 성인 한 사람당 300g을 준비하니
부족한 것 없이 적당하게 남더군요.
아이들이 많으면 소시지나 다른 구워서 먹을 것을 따로 조금 준비합니다.
500g.
고기도 마트마다 포장단위가 조금씩 차이가 있더군요.
두 사람 기준으로 500g, 600g으로 포장된 것이 있고
돼지고기라고 하더라도
300g 단위로 포장된 집 근처 마트가 있더군요.
집콕하며 혼밥, 혼주 하기에는 많은 양념으로 정성스럽게 구우면 맛이 더 있을지 모르지만
번거로운 만큼 피곤하기도 하겠죠.
우삼겹, 고기 쌈장, 밥, 소주, 상추도 씻기 귀찮아서 쌈무로 대신했습니다.
여기서 반주로 마시는 소주는 하이트 소주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상대적으로 19.5도로 높습니다.
낮은 도수가 대중을 사로잡은 지는 꽤 오래전이지만
높은 도수의 소주가 뒤끝이 깔끔합니다.
먹고 나서도 머리가 아프거나 찝찝한 느낌이 없죠.
도수가 높은 만큼 잘 찾지 않는 소주로, 구비되지 않은 식당도 있더군요.
찾을 수가 없다면 제주도 한라산 소주도 좋습니다.
집콕하면서 먹는 혼주 혼밥 어려울 필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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