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새치와 어른들의 흰머리는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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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나는 새치가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면 어떻게 흰머리가 되는 걸까요?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새치가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흰머리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귀 뒤에 혹은 정수리에 하나씩 나오는 흰머리를 새치라고 생각합니다.

새치라는 말이 어쩌다 흰 머리카락이 나왔지만,

생명이 다해 빠져버리면 더는 흰머리가 나오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죠.

그렇게 믿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새치와 흰머리는 같은 이름입니다.

성분도 똑같고 생명 주기도 똑같고, 요즘 흔히 이야기하는 DNA도 똑같습니다.

아직은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나는 것을 믿고 싶지 않은 거죠.



흰머리는 어떻게 나는 걸까요.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가 많아지는 걸까요,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닙니다.

흰머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많다고 해서 노화가 빠른 것은 아닙니다.

주변에서 젊으면서도 흰머리가 많은 사람이 많죠.


노화가 아니라면 흰머리가 많이 생기는 원인은 두피 노화가 흰머리를 촉진하는 걸까요.

이 역시도 두피 노화와 흰머리가 많은 것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흰머리가 많이 생기나요.

성별 차이가 흰머리가 생기는 차이는 없고

다만 비만, 대사증후군, 골다공증 등이 있으면 평균보다 흰머리가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도 요주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증가하여 모근 주변 혈관의 혈액과 색소 공급 기능이 낮아집니다.


더 중요한 것은 가족력입니다.

흰머리가 일찍 났던 부모를 가진 자녀의 경우는

다른 사람들보다 19배나 빨리 생겼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럼 새치가 생기지 않는 예방하는 방법은 있을까요.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 몇 가지 좋다는 성분이 있지만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고

단지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흰머리가 생길 확률이 2.5배 높다고 합니다.


보기 싫은 흰머리 뽑으면 더 많이 난다고 해서 뽑지도 못하니 어떠하면 좋을까요.

흰머리를 뽑는다고 해서 더 많은 흰머리는 나지 않습니다.

흰머리가 거슬려 참을 수가 없다면 몇가닥 뽑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머리카락을 뽑을 때 피부 모낭에 염증이 생기거나

머리카락을 당기면서 주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흰머리도 관리를 잘해야 염색이라도 하지

그마저 없으면 가발을 써야 한다는 것이 지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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