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코코아 크림 쿠키 오리지널 아이들이 찾지 않아요
- 일상다반사
- 2020. 9.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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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과자 LUSH를 아이들이 잘 보이는 곳에 놓았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과자나 장난감이 들어오면
일단 사서 먹어보거나 만져보는 아이가 있고
다른 아이가 사서 먹는 걸 얻어서 맛을 보고 사는 아이가 있습니다.
어른들이 새로운 상품에 접하는 방식과 같다고 할 수 있죠.
러쉬 쿠키는 포장지 색상이 눈에 잘 띄어
아이들이 먼저 찾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쳐다보지도 않네요.
맛을 떠나서 새로운 과자라면 무조건 사던 아이도 건너뛰고
분명히 새로운 과자가 있는데도 그 옆의 다른 과자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하고 한 봉지를 뜯어 하나씩 나누어 주었는데,
괜찮네요 하는 아이가 있고
맛있다는 아이도 있고,
그리고 하나를 사가는 아이도 있네요.
맛을 보았습니다.
어린아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고
조금 큰 학생이 좋아하는 맛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맛은 첫 번째는 무조건 신맛이 있어야 합니다.
회오리 감자의 경우는
아이들이 먹는 것과 어른이 먹는 것의 간이 다른데요.
아이들이 먹는 것을 어른이 먹으면 무조건 짜다는 평이 나옵니다.
반면에 어른이 짜다고 할 정도의 간이 되어야 아이들이 맛있어합니다.
두 번째 달아야 합니다.
시고 달고 거기에 약간의 맛이 들어갑니다.
포도, 딸기, 사과 등 과일 맛이 첨가되면 아이들이 맛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러쉬 쿠키는 초콜릿이 들어가 있지만 달다고 할 수도 없는 과자 맛입니다.
어린아이가 좋아할 과자는 아닌 것 같네요.
사서 주면 몰라도 자기 돈으로 사기에는 다른 것을 먼저 집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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