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1분기 연속적자 약 4조 원 아이템, 이제는 읍참마속할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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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분기 연속적자를 기록한 LG전자 MC사업부.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업체들에 밀려 시장 점유율을 이야기하기에도 창피할 정도로 형편없습니다.

한때 세계 3위를 찍었다 이후 내리막길.

그러면서도 왜 포기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LG 휴대폰은 체일 처음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최근까지 문제없이 사용했습니다.

휴대폰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캡처와 카메라입니다.

마지막으로 LG G3를 사용하다 갤럭시 S20이 나오기 전에 S10으로 바꾸었죠.


휴대폰 사용에서 불편을 뛰어넘어 불만이 있다면

5핀 USB가 컴퓨터와 접촉이 잘 안 돼 사진을 옮길 때마다 애를 먹었습니다.

자체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것도 인식이 잘 안 되더군요.

5핀 USB는 이 부분에서는 10점에 5점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그 이후에는 카톡을 이용해서 사진을 옮기고 있죠.

휴대폰을 갤럭시로 바꾼 다음에도 갤럭시가 더 좋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았는데

평가에서는 삼성과 LG와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네요.



이런 LG 휴대폰 사업이 21번의 분기 동안 약 4조 원의 적자를 면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왜 정리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뉴스에 따르면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하기 힘든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스마트폰은 최첨단 SW와 HW 제조, 정밀부품을 집대성한 IT기업 기술 역량의 결정체로

갈수록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로 기기 간 연결과 컨버전스, 스마트화가 부각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스마트폰이 있는데 이를 포기하면 그저 그런 가전업체, 부품업체로 전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 LG 스마트폰은 생활가전 사업이 주력인 LG전자 홈 어플라이언스 & 에어솔루션(H&A)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LG전자 에어컨을 MC사업본부가 개발한 통신기술 앱인 '씽큐'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스마트폰은 LG전자 주력인 가전의 핵심 기술 개발과 IT 제조업체로서의 외연 확장을 위해 버릴 수 없는 존재라는 거죠.


말이 어려운데요,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가전제품,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을 통제하기 위해 휴대폰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왜 리모컨으로 사용할 걸 비싼 휴대폰으로 꼭 해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냥 통합 리모컨 하나만 장만하면 LG 가전제품을 통합적으로 검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지금은 가전제품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각 회사의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겠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어떤 회사의 휴대폰이라도 삼성, LG 가전제품을 컨토롤할 수 있게 될 겁니다.


LG가 휴대폰 사업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단지 뉴스에서 나온 이유라면

이제는 읍참마속의 단어를 떠올릴 때가 아닌가 합니다.

읍참마속이라고 부르기에도 형편이 없습니다만,

체면은 차려주면서 버릴 것은 버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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